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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2026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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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PCE에서 BTP로 Clean Core의 두 자리

시즌 1의 1~9편을 한 줄로 압축하면,  Clean Core를 지킨 PCE 환경을 운영에 안착시키는 9개월의 작업 이다. 그러나 같은 원칙이 PCE가 닿지 않는 곳 을 동시에 만든다. 10편은 그 경계가 어디인지, 그 너머에 왜 BTP가 있는지를 정리한다. 시즌 2를 여는 다리다. PCE의 경계 Clean Core가 만든 닿을 수 없는 곳 Clean Core를 지키는 PCE는 모든 것을 풀지 않는 시스템이다. PCE가 푸는 것은 분명하다. SAP 표준에 충실한 운영, 분기별 업그레이드와의 호환성, 통합 데이터 모델 위의 안정성. 시즌 1의 9편이 만든 결과물이 그것이다. 그러나 PCE는 의도적으로 풀지 않는 영역이 있다. 회사가 자체 정의하는 데이터 모델, SAP 표준 트랜잭션을 벗어난 화면, 외부 시스템과의 깊은 도메인 통합 이런 영역은 PCE 안에서 깨끗하게 작동하지 않는다. 이 영역들을 PCE의 한계 라고 읽으면 시스템과 싸우게 된다. 그러나 같은 영역을 Clean Core가 지킨 결과로 바깥에 남은 자리 라고 읽으면 다음 단계가 보인다. 경계는 결함이 아니라 설계다. 4편에서 Side-by-Side로 옮겨야 하는 경우 를 셋으로 정의했을 때, 이미 그 자리는 PCE 바깥에 존재해야 한다 는 것이 합의된 셈이다. 시즌 1을 마치면 이 경계가 정확히 어디에 그려졌는지 보인다. BTP의 입구 — 별도 시스템이 아니라 역할 분담 BTP는 PCE의 확장팩이 아니라 짝패 다. BTP(Business Technology Platform)를 PCE의 플러그인 으로 받아들이면 BTP의 가치를 절반쯤 놓친다. BTP는 PCE 옆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별도 클라우드 플랫폼이고, CAP(Cloud Application Programming)·Integration Suite·BTP 위 Steampunk가 그 구성 요소다. 핵심은 기능 이 아니라 역할 분담 이다 PCE는 SAP 표준을 지키고, BTP는 회사 고유 영역을 자유롭게 푼다. 이 분...

2026 SAP 도입 동향 GROW·RISE·BTP의 한국 풍경

14편에서 PCE의 관성 이 BTP의 본질을 가린다고 짚었다. 그러나 이 관성도 시장의 풍경 이 바뀌면서 함께 움직인다. 15편은 시즌 1·2의 마지막 글이다. 한 그룹사 PCE 전환 사례에서 출발한 14편의 이야기를 2026 한국 SAP 시장의 풍경 속에 위치시키고, 다음 12개월의 결정점을 정리한다. 2026 한국 SAP 시장의 풍경 GROW · RISE · BTP 2026의 한국 SAP 시장은 세 가지 패키지 가 재편하고 있다. 첫째, GROW with SAP . 중견기업과 신규 도입 대상에 맞춰진 Public Cloud 기반 패키지다. 표준 프로세스를 받아들이는 대신 도입 속도와 비용 예측 가능성이 높다. 한국 시장에서는 그룹사가 아닌 단일 법인 중견기업 의 진입로로 자리 잡는 추세다. 둘째, RISE with SAP . 그룹사와 대기업의 마이그레이션 묶음 이다. S/4HANA Cloud(주로 PCE)와 BTP credit 이 함께 묶이는 구조라, 시즌 2의 11~12편이 다룬 라이센스 함정 과 CBO 전환 비용 의 시장 배경이 정확히 여기다. 셋째, BTP 단독 도입 . 기존 SAP 시스템 위에 BTP만 얹어 확장 측면 만 가져가는 모델이다. 그룹사 디지털 전환의 두 번째 단계 에서 흔히 선택된다. 한국 그룹사가 2026에 가장 많이 가는 길은 RISE 묶음 이다. 그 묶음 안에 PCE와 BTP가 어떻게 엮이는가 이게 시즌 2의 시그니처 메시지가 출발한 자리다. 2026의 의사결정자는 세 패키지 중 하나 가 아니라 세 패키지를 어떻게 조합하는가 를 결정한다. 단일 패키지를 고르는 시대는 지났고, 조합과 시점이 결정의 본체가 됐다. 이 풍경 속에서 시리즈 1~14편이 닿는 곳 시리즈 1~14편이 다룬 모든 결정이 2026 풍경의 디테일 이다. 시즌 1의 1~9편은 PCE 구축의 풀 라이프사이클 을 다뤘다 . RISE 묶음을 받은 그룹사가 마주하는 9개월의 실제 작업 이다. 1편의 코어보다 주변이 먼저 흔들린다 에서 시작해, 3편의 결...

BTP CAP 첫 개발 사이클 PCE 관성을 깨는 결정 3가지

13편에서 Integration Suite는 도구가 아니라 재설계 결정 3가지 라고 짚었다. 같은 본질이 BTP CAP 첫 개발 사이클에서 다른 모습으로 작동한다. 14편은 그룹사가 PCE 안에서 익숙하게 일하다가 BTP 위에서 CAP 첫 사이클을 시작할 때 마주하는 3가지 함정 을 정리한다. 이 글도 13편처럼 자료 누적형 예상 패턴 글이다. 작가 일반 지식과 시리즈 4·12·13편 자료를 기반으로 했고, 실제 CAP 사이클이 진행되면 보완 글을 따로 낸다. 언어 선택의 함정 PCE의 관성에서 벗어나기 CAP의 언어는 Node.js와 Java 둘이지만, 진짜 결정 은 언어가 아니라 관성이다. CAP(Cloud Application Programming Model)은 BTP 위에서 작동하는 SAP의 표준 개발 프레임워크다. Node.js 와 Java 양쪽을 지원하고, 같은 CDS(Core Data Services) 모델 위에서 두 언어가 동등하게 동작한다. 그룹사 첫 사이클에서 이 둘 중 하나를 고를 때, 흔한 함정은 기존 ABAP 개발자가 익숙해 보이는 쪽 을 고르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Java가 문법적으로 더 친숙 해 보여서 그쪽으로 기울고, 그 결정이 팀 역량 분석 없이 굳어진다. 이 결정의 진짜 비용은 코드 라인이 아니라 런타임의 무게 에서 나온다. BTP의 Cloud Native 환경에서 Node.js는 경량 스타트업과 작은 메모리 footprint 를 만들고, Java는 엔터프라이즈 패턴과 큰 컴퓨트 사용량 을 만든다. 12편의 누적 비용 모델이 여기서 작동한다. 작은 CAP 앱을 Java로 짜면 컴퓨트 사용량 이 비례 이상으로 늘어난다. 언어 선택은 팀 역량과 Cloud Native 적합도 의 균형으로 결정해야 한다. ABAP 관성이 Java 관성으로 바뀌고, Java 관성이 학습 미완료 상태의 운영 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가장 흔한 첫 사이클 실패다. 데이터 모델 함정 CDS의 자체성을 살리는 결정 PCE의 데이터 모델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