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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4HANA Cloud BW 데이터 연계 — 데이터소스 3분류 동기화

1편에서 PCE 전환 시 BW가 가장 먼저 흔들린다는 점을 짚었다. 5편은 그 흔들림이 어디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본다. PCE 마이그레이션의 기본 전제 하나 PCE에는 Open Item만 이관된다. 과거 데이터는 BW에 남거나 별도 백업으로 보관된다. 이 전제가 BW 데이터 연계를 단순 마이그레이션이 아니라 데이터소스 성격에 따른 동기화 전략 분기 문제로 만든다. BW의 동기화 영역과 비동기화 영역을 처음부터 다른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

CBO 데이터소스 — 기간 기준 동기화가 가능한 영역

회사가 직접 만든 데이터소스는 가장 다루기 쉬운 영역이다.

CBO 데이터소스(ZBIF_KNA1_001, ZSD_A701_001 같은 Z 접두사로 시작하는 generic D/S)는 회사가 직접 정의했기 때문에 추출 시점, 추출 키, 데이터 적재 기간을 직접 통제할 수 있다. 본 프로젝트의 데이터소스 현황 산출물에서 CBO 데이터소스는 80여 개가 잡혀 있고, 대부분 SDI 기반(SDIEABA100, SDIBABA100)이다. SDI(Smart Data Integration)는 HANA에서 외부 시스템 데이터를 가상 또는 복제 방식으로 연결하는 방식이고, 이 위에서 만든 generic D/S는 추출 로직이 회사 손 안에 있다.

이 영역의 동기화 전략은 단순하다. PCE의 데이터 적재 기간을 고려하여 기간 기준으로 동기화. "이 시점부터 이 시점까지의 데이터를 가져와라"는 명령이 그대로 통한다. 여기서 막히는 일은 거의 없다. 기간만 정확히 잡으면 데이터는 원하는 대로 들어온다. CBO 데이터소스의 정의 자체가 동기화 가능성의 첫 번째 자산이다. 회사가 자기가 만든 것은 자기가 끌어올 수 있다. PCE 전환 직전 80여 개 CBO 데이터소스 중 무엇을 살리고 무엇을 폐기할지가 시작 단계에 정리돼 있어야 이 동기화가 실제로 가볍게 끝난다.

STD-FCM 데이터소스 결산 사이클이 제약 조건

표준 데이터소스 중 회계 영역은 결산 사이클을 따라 움직인다.

STD 데이터소스(SAP Business Content Template, BCT)는 SAP가 정의한 것이라 회사 마음대로 시점을 바꿀 수 없다. 이 중 FCM(Financial) 영역은 결산 진행 상태가 동기화의 제약이다. 본 프로젝트 BW 분과의 데이터 동기화 방안 보고서에 26년 1월 중에는 데이터 불일치, ERP에서 결산 진행중이라는 메모가 명시돼 있다. 즉 회계 결산이 진행 중인 동안에는 BW로 끌어가는 데이터 자체가 움직이는 표적이다.

전략은 두 단계로 갈린다. Delta 방식을 기간단위로 변경하여 동기화하되, 본격 동기화는 26년 2월 결산 종료 후. 결산 사이클이 끝나기 전에 데이터를 끌어오면 과정 데이터만 들어오고, BW 리포트는 조정 전 숫자를 그리게 된다. FCM 동기화 시점을 결산 종료 이후로 미루는 결정이 BW 리포트의 신뢰도를 지킨다. 이 결정은 BW 자체의 이슈가 아니라 연계 시스템의 비즈니스 사이클이 동기화 시점을 강제하는 사례다. BW 일정은 ERP 결산 일정에 맞춰져야 한다.

STD-SCM 데이터소스, 동기화 불가, 재적재로 결정

물류·구매 영역은 Open 시점의 문서 이관 구조 때문에 동기화 자체가 막힌다.

SCM(물류·구매·산업부문) 영역의 STD 데이터소스는 Delta 방식을 기간단위로 변경 불가다. PCE 오픈 시점(26.1.1~1.4)에 회사별 Open 문서가 서로 다른 일정으로 이관되고, 시스템 오픈 기간이 회사별로 다르기 때문에 단일 기간 기준 동기화가 성립하지 않는다. 즉 시점을 맞출 수 없는 데이터다.

결정은 무겁다. 26년 2월 결산 종료 후 PCE 기준으로 재 적재. 과거 이력 없이 25년 12월부터 history를 다시 쌓는다. BW 분석가 입장에서 과거 이력 손실은 큰 비용이지만, 동기화가 작동하지 않는 영역을 억지로 끌고 가다가 데이터가 깨지는 것보다는 안전한 결정이다. 불가능한 동기화를 시도하기보다 새로 시작하는 결정이 결과적으로 운영 안정성을 높인다. 이 영역의 동기화 실패가 통합 테스트(CSV) 단계에서 어떻게 다른 이슈로 번졌는지는 6편에서 따로 다룬다.

데이터소스동기화 가능성전략시점
CBO (Z·SDI)가능기간 기준 직접 동기화오픈 직후
STD-FCM조건부Delta 기간단위 + 결산 후 동기화26.2 (결산 종료 후)
STD-SCM불가재 적재 (과거 이력 없이)26.2 (결산 종료 후)

한 줄로

같은 BW이지만 데이터소스의 성격이 동기화 전략을 가른다. CBO는 회사가 통제하니 기간으로 풀고, STD FCM은 결산 사이클을 기다리고, STD SCM은 재적재로 다시 시작한다. 동기화 가능성이라는 한 가지 기준을 데이터소스마다 측정해두지 않으면, BW 오픈 직후의 한 달 동안 분석가들은 왜 이 숫자가 안 맞는가를 매일 추적하게 된다.  여기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기술적인 문제보다 과거 이력을 포기하는 결정을 납득시키는 일이었다. 그래서 이 분류 작업이 As-is 분석 단계에 데이터소스 현황 산출물로 잡혀 있어야 한다. 결정이 늦어질수록 설득해야 할 상대가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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