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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Cutover & Go-Live 마지막 24시간의 시퀀스

시즌 1의 1~7편이 결정과 설계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8편은 그 결정이 시간 위에서 작동하는 순간에 관한 이야기다. PCE Cutover & Go-Live는 흔히 D-Day 24시간으로 압축되어 이야기되지만, 실제 작업은 D-3에서 D+1까지의 5일 위에서 분 단위로 굴러간다. 한 그룹사 PCE 전환 사례에서, 마지막 5일이 어떻게 시간 단위로 조각나서 진행됐는지 본다.

D-3 ~ D-1 —사전 작업: 환경 조건을 운영에 일치시키기

오픈 직전 3일은 운영 환경의 조건을 마지막으로 맞추는 시간이다.

D-Day에 시스템을 옮기는 일은 그 자체로는 짧다. 길고 위험한 것은 옮길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사전 작업이다. 본 프로젝트의 오픈 시나리오에서 D-3(12.29)에 Migration CTS 반영DataSource 활성 프로그램 실행이 잡혀 있다. CTS(Change and Transport System)는 SAP 객체 이관의 표준 채널이고, Request List에 잡힌 객체들이 순서대로 운영 시스템에 반영된다. 7편의 Fiori Role·Tile 설정도 이 시점에 마지막 점검이 이뤄진다.  Fiori 초기 Setting 가이드Fiori Role Tile Check List가 별도 산출물로 잡혀 있는 이유다.

D-2(12.30)는 SAP 표준 Setting 점검의 날이다. LO Cockpit Setting 점검, CO-PA Setting 점검, DataSource 활성화 점검. 이 점검은 코드 검증이 아니라 Configuration 상태 검증이다. 6편의 일탈 사례에서 본 것처럼, 환경 조건이 운영과 다르면 코드는 통과해도 시스템은 깨진다. 이 3일 동안의 점검은 D-Day 작업의 입력값을 보장하는 일이다, D-Day가 잘 굴러갈지의 90%는 D-3에서 결정된다.

D-Day 24시간의 시퀀스: BWP 백업 → 소스시스템 변경 → 데이터 추출

D-Day는 분 단위로 잡힌 일정표 위에서 작동한다.

본 프로젝트의 오픈 시나리오는 D-Day(26.1.1)의 작업을 시간 단위로 정렬한다. 08:30 ERP 데이터 최종 추출 모니터링, 08:30~09:00 BWP 백업, 09:10~10:00 DEPCLNT100 수정, 09:15~10:00 SDIEABA100 수정 5편에서 본 Logical Name 변경 7개가 분 단위로 시퀀스 위에 올라온다. BWP 백업되돌아갈 수 있는 마지막 지점이다. 무엇이 잘못되어도 이 백업으로 회복 가능하다는 보장이 D-Day 작업의 모든 결정을 가볍게 만든다.

이 시퀀스의 핵심은 순서다. 소스시스템 변경 에 ERP 데이터를 다 추출해야 하고, BWP 백업 에 변경을 시작해야 하고, 변경이 끝나야 새 환경에서 데이터 적재가 가능하다. 한 단계라도 순서가 어긋나면 되돌릴 수 없는 상태에 빠진다. 이 24시간 안에 BW·BC·각 모듈 컨설턴트가 같은 시계로 움직이지 않으면 시퀀스 자체가 무너진다. 오픈 시나리오의 담당파트 컬럼이 BW·BC·운영담당자·컨설턴트로 명확히 분리된 이유 누가 어떤 시간에 무엇을 책임지는가가 표 위에 박혀 있어야 24시간이 굴러간다.

D+1 이후 Hyper Care 진입: 조용한 시작이 정답

오픈 직후의 안전은 적게 움직이는 것에서 온다.

D-Day가 끝나고 시스템이 운영에 진입하면 다음 단계는 Hyper Care다. 집중 모니터링 기간이다. 이 기간의 핵심 원칙은 단순하다 변경을 최소화하고 모니터링을 최대화. SXI_MONITOR(인터페이스 모니터링), MB51(재고 이동 이력), 프로세스체인 실행 결과 등 로그 기반 검증이 매일 반복된다. 새로운 기능 배포는 일단 멈춘다.

이 단계가 중요한 이유는 6편에서 본 일탈 사례에서 분명해진다. D+5(2026.1.6)에 발생한 품질재고 일괄 합격 일탈D-Day 작업이 아니라 운영 데이터의 흐름에서 드러났다. 즉 Cutover의 결과는 D+1에 끝나는 게 아니라 D+30까지 누적된다. Hyper Care는 D-Day의 연장이지 별개의 단계가 아니다. 본 프로젝트의 Closing Support 폴더가 1.5에 따로 잡혀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Cutover의 작업과 Hyper Care의 작업은 같은 시퀀스의 후반부다. 9편에서 이 후반부 30일을 따로 다룬다.

시점주요 작업산출물 / 입력
D-3 (12.29)Migration CTS 반영CTS Request List, Role 정의서
D-2 (12.30)DataSource 활성화, LO/CO-PA Setting 점검DataSource 현황, Setting 가이드
D-1 (12.31)프로세스체인(일·월) 모니터링·실행, 프로세스체인 중지BW 분과 WBS
D-Day (26.1.1)BWP 백업, 소스시스템 변경(7개 Logical Name), ERP 데이터 추출, Delta 동기화오픈 시나리오 시간표
D+1 ~ D+30Hyper Care 모니터링, 이슈 대응Closing Support 절차

한 줄로

Cutover의 본질은 결정의 결과를 시간 위에 올리는 일이다. D-3까지 환경 조건을 운영에 일치시키고, D-Day는 분 단위 시퀀스로 작동시키고, D+1부터는 적게 움직이며 모니터링한다. 이 5일이 무너지지 않게 만드는 진짜 자산은 시간표가 아니라, 1~7편에서 합의해둔 결정과 설계다. 결정이 잘 잡혀 있으면 24시간은 지루할 정도로 조용하게 지나간다. 9편에서 그 다음 30일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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